♡♥♡가슴속의자작시
어디쯤에서 왔을까/최상복
雲心
2011. 5. 11. 06:24
어디쯤에서 왔을까
雲心 최 상복
한없는 수줍음은
발그레해진 얼굴이 대신했어
연초록 풀숲속에서
어여쁜 너를 만났었지
투명한 아침이슬로
정갈하게 단장한 얼굴은 방긋 웃었고
해맑은 모습은
지친 여행길에 향기를 심어주었어
생각난다 물방울 하나
또르르 숲으로 보내던 네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