雲心 2011. 5. 27. 06:15

 

 

 

 

 

 

내일

 

     조병화


걸어서 다는 갈 수 없는 곳에

바다가 있었습니다.



날개로 다는 날 수 없는 곳에

하늘이 있었습니다.



꿈으로 다는 갈 수 없는 곳에

세월이 있었습니다.



아, 나의 세월로 다는 갈 수 없는 곳에

내일이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