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속의자작시
그 바람/최상복
雲心
2012. 10. 20. 19:12
그 바람
雲心 최 상복
바람이 인다
내가 가는곳마다
지나가는 길이거든
서걱거리지 말것을
그렇게
흐느끼며 가려거든
다신
오지 말게나
내가 만든
바람이던가
바보처럼
떠돌며 떠나지 못하고
긴 시간이
흐른뒤에도
길목에
서성이는 바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