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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의자작시

봄소식/최상복

by 雲心 2008. 11. 26.

 


 

 

봄 소 식

 雲心최상복/080209

개울 얼음사이
졸졸졸...
새 봄을 튼다

겨울내내 커왔던
고드름
기지개 펴라며

생기 가득한
봄 바람
살살 파고든다

그소리 놀란
버들가지

뽀얀 젓가슴
너도나도
살포시 밀어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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