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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혼의소리인가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by 雲心 2008. 11. 30.

 

 http://img.blog.yahoo.co.kr/ybi/1/4f/78/ggg50042000/folder/1325447/img_1325447_210445_1?1155446263.gif  소년의 사랑 이야기

 

       

      풀잎새 따다가 엮었어요
      예쁜 꽃송이도 넣었구요
      그대 노을빛에
      머리곱게 물들면
      예쁜 꽃모자 씌워주고파
      냇가에 고무신 벋어놓고
      흐르는 냇물에 발담그고
      언제쯤 그애가
      징금다리를 건널까하여
      가슴은 두근거렸죠
      흐르는 냇물위에 노을이
      분홍빛 물들이고
      어느새 구름사이로
      저녁달이 빛나고 있네
      노을빛 냇물위에
      예쁜꽃모자 뜨가는데
      어느작은 산골소년의
      슬픈 사랑 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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