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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속의자작시

하얀 아우성/최상복

by 雲心 2008. 11. 26.

 

 

 

 


 
   하얀 아우성

 

          雲心최상복/080716

 

먼 수평선을 타고오며 너울너울 춤추던 파도는

          
뜨겁게 달구어진 바위에
하아얀 미소로 변하며

부딧힌 햇살에 환상의 빛이 온바다에 진동하고

     
갈매기는 비상하여
힌 포말 사이를 하염없이 누빈다

 

태평양을 품에 않은 푸른바다 울기등대의

            
바위섬을 삼키듯
뿌려대는 하얀 아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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