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누가....그랬던가.
떠나서는 그리움에 목을 매고
머물러 있을 때는 먼 바람의 행로를 그리워 하게 된다는...
마음이란게 늘 머물러 있질 못하고
어떤 때는 바람을 동경하고
어떤 때는 오월의 장미넝쿨 드리워진 길을 걷고 싶어 한다.
장미의 계절
그 오월에 시들어 떨어졌던 꽃잎들에,
뭔 추억으로 걸어 가야 할지
빛바랜 세월
마음에만 남아 있을 그 길에
다시 붉은 장미꽃 피어나면
서러우리.
저만치 가버린 모든 그리움들이 서러우리.
꽃의 계절
향기의 계절
오월이 왔다.
아름다워 서럽고 향기로와 서러운 계절이지
오월은...
늘
.
.
.
내겐 지나간 오월만 있으니.
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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