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만 보이는
이름없는 산자락 귀퉁이 허름한 집이면 어떠랴 저녁이면 삭쟁이 불피워 굴뚝에 모락 모락 연기피우며 달빛 벗 삼아 바람소리 새 소리 귀 기울이며 날이 가는지 달이 가는지 세상과 인연접고 살고 싶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인연맺어
한 세상 살아감이 이리도 힘들까 훌쩍 털어버리고 모든 기억들 지워버리고 숨어버리고 싶을때가있다 살다보니
그러고 싶을때가있다
한번쯤은
어딘가로
흔적없이 떠나고싶을 때가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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