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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운마음담아서

내가 없으니 모두가 없어라..

by 雲心 2008. 12. 5.












David Burdeny Canadian, b.19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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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relines






Introduction





Left Pallets, Astoria, 2005, 2004





Windy Beach, France, 2004





Cat Tracks, France, 2005





Water Walk, Japan, 2005





Floating Cubes, Japan, 2005





Oyster Beds, France, 2005





Lone Boulder, Japan





Shear, Japan, 2005





Oyster Beds Study 2, France


꽃 지는 소리마저 없다
언젠가 꽃이 열렸는지 알 수가 없다
꽃이 없다
그림자를 벗어 던지고 던진 꽃잎이 없다
새끼를 밴 아픔이 없다
마지막 흘린 땀자욱도 없다
비어 있지는 않지만
내가 없으니 모두가 없어라
구름꽃 무늬진 바다인가 저 머얼리
문득 바람이 푸르르니 보인다
스스로 없어 답하는 이 없다
보일 듯 말 듯
꽃 지는 소리마저 없다
꽃의 자취도 없다

김강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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