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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컷의에세이로

일터/최상복

by 雲心 2010. 11. 15.

 

 

 

 

 

일  터 

 

       雲心 최 상복

 

구부정한 허리위로 골깊은 삶은

언제부터일까,,,

 

아주 오래전부터

고된 시련을 이겨내고

그렇게 살아온 삶의 무게는

갯뻘 고랑에 철퍼덕 묻힌다 

 

벗어내고 떠나지못함은

아마도 숙명이련가

 

오늘도 뻘을 차며 나선다

기다리는 일터로,,, 

 

보이지않는 숨소리는

내 귓전에 힘차게 울린다

 

Hamabe no Uta (해변의 노래, Song of the Seash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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