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저며오는가슴아

누군들 알았으랴

by 雲心 2008. 12. 6.

 

누군들 알았으랴!!!

넌 알고
있었니 사람 살이가
깊은 골짜기 높은 산인 줄
넌 이렇게 생각했었지

아픔보단 기쁨이
슬픔보단 즐거움이 늘 가득할 줄 알았었지

환상으로 세상을 살기엔
현실이 버겁고

이상은
늘 허기진 배고픔이란 것을 알지

고독은
나를 무너뜨리고 외로움은 현실인 게야

누군들 알았으랴
세월이 흐를수록 마음의 무게도
 쌓인다는 것을

하지만
이젠 조금은 알 것 같아
마음의 무게는 쌓이지만 충분히 비워낼 수 있음을

햇살에 반짝이는 나뭇잎새를 보아
현실의 무게가
가벼워짐을 느낄 거야


내리는 날 창밖을 고요히 바라보아
비와 함께 흐르는 것은

인생은  삶은
다들 그렇게 살아가는 것이라고

마음의 무게는
흐르는 세월과 함께
무거워지더라도
인생은 살아볼 만한 가치가 있음이야
 

'♡♥♡저며오는가슴아'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삶 그쓸쓸함에~~~   (0) 2008.12.07
아픈 사랑   (0) 2008.12.06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세상을 껴안을 때  (0) 2008.12.06
그대  (0) 2008.12.06
그리운 사람 하나  (0) 2008.1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