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이정하
그대 소나기 같은 사람이여,
슬쩍 지나쳐 놓고 다른데 가 있으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몸은 흠뻑 젖었는데.
그대 가랑비 같은 사람이여,
오지 않는 듯 다가와 모른 척하니
나는 어쩌란 말이냐,
이미 내 마음까지 젖어 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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