떠오르는 눈부신 햇살을 맞으며
雲 心최상복/080101
절제되지않은
모습의 갈매기가
바다에서 비상하며 나를 맞는다
울산 앞바다의
반짝이는 하얀파도와함께
환희에 찬 새해에
떠오르는 눈부신 햇살을 맞는다
올해엔
나의 작은 꿈이 이루어지도록
두손을 모아 기원한다
황금같은 시간
아끼고 아껴서 작은것에 만족하며
행복을 찾고
후회없는 멋진 인생을 살자
좁은 마음의 빗장을 풀자
깊고 넓은
가슴으로 받아들이고
더 많이 사랑하는 삶을 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