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法語之言 能無從乎 改之爲貴 巽與之言 能無說乎 繹之爲貴
법어지언 능무종호 개지위귀 손여지언 능무열호 역지위귀
法語之言 법도에 맞는 말을
能無從乎 따르지 않을수 있겠느야?
改之爲貴 그말에 따라 잘못을 고칠줄 아는게 중요하다.
巽與之言 자상하게 타이르는
能無說乎 말이듣기에 좋지 않겠느냐?
繹之爲貴 그러나 그 말의 참뜻을 찾아내는 것이 중요하다.
다른사람들의 의견을 들을 때 태도를 가르친 말로서
자신의 의견도 잘못된 점이 있으면 서슴없이 고치는 계기로 삼는태도가 중요하다는 뜻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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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軍可 奪帥也 匹夫不可 奪志也
삼군가 탈수야 필부불가 탈지야
三軍可奪帥也 삼군의 장수를 꺾을수는 있어도
匹夫不可奪志也 한사나이의 뜻은 빼앗을수 없다.
인간의 의지의 고귀함을 강조한 말이다.
아무리 비천한 사람이라도 그 나름대로 의지를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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歲寒然後 知松栢之後彫也
세한연후 지송백지후조야
歲寒然後 추운계절이 된 다음에야
知松栢之後彫也 소나무와 잣나무의 절개를 알수 있다.
날씨가 추어진 뒤에야 소나무와 잣나무가 다른 나무들 보다
더디 시들게 됨을 알게 되는것처럼 어려움을 만났을 때
비로소 그진가를 발휘하게 된다는 뜻이다.
어떤계기로 인해 평소 닦고 쌓아온 수행의 본뜻을 발뤼할수 있음을 설명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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知者不惑 仁者不憂 勇者不懼
지자불혹 인자불우 용자불구
知者不惑 지혜로운 사람은 미혹되지 않고,
仁者不憂 어진사람은 근심하지않고,
勇者不懼 용기 있는 사람은 두려워하지 않는다.
군자가 갖추어야 할 삼덕 지, 인 , 용을 말하는 것이다.
지자는 사물의 도리를 잘분별하여 인식하고 미래를 추측하는
지혜를 가지고 있어 어떤 어려운 문제에 부딪쳐도 미혹되지 않고 해결해낼수 있다.
인자는 인과덕을 갖추어 사리사욕을 버리고
천리에 따라서 행동하며 양심에 거리끼는 일을 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용자는 용맹이 있어서 결단력이 풍부하다.출처진퇴는 어디서나 두려워 할것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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可與共學 未可與適道 可與適道 未可與立
가여공학 미가여적도 가여적도 미가여립
可與立 未可與權
가여립 미가여권
可與共學 함께 배워도
未可與適道 같이 도를 지켜 나아갈수 없고,
可與適道 함께도에 나아간다하더라도
未可與立 같이 자립할 수는 없다.
可與立 같이 자립할수 있는 사람이라도 함께
未可與權 일의 경중을 헤아려 처리할수 없다.
각자 타고난 재질과 성품 그리고 능력이 다름을 인정한 말이라 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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