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未之思也 夫何遠之有
미지사야 부하원지유
未之思也 진정으로 생각함이 아니로다.
夫何遠之有 어찌해서 멀다고 할 수가 있겠는가
진정으로 사랑한다면 어찌 멀고 가까움을 핑게될수 있겠느냐고
타이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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孔子於鄕黨 恂恂如也 似不能言者
공자어향당 순순여야 사불능언자
其在宗廟朝廷 便便言 唯謹爾
기재종묘조정 변변언 유근이
孔子於鄕黨 공자께서 마을에 계실때는
恂恂如也 진실하고 공순하시어
似不能言者 마치 말을잘못하시는 것같았다.
其在宗廟朝廷그 러나 종묘나 조정에 계실때는
便便言 분명히 말씀하시되
唯謹爾 신중히 하셨다.
공자는 위인으로 알려�으나 같은 마을 사람앞에서는 언행을 삼갔지만,
조정에 출사해서는 거침없이 말씀하시되 태도는 신중함을 잃지 않았다는 공자다운 풍모를 보여주고 있는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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唯酒無量 不及亂 沽酒市脯不食
유주무량 불급난 고주시포불식
唯酒無量 오직 술만은 일정한 양은 없었으나
不及亂 정신을 잃을 정도가지 마시지 않았다.
沽酒市脯不食 주점에서 사온 술이나 포는 먹지 않았다.
공자는 술의 양에 대해서만은 정하지 않았다.
술에 만취해서 추태를 부리고 가정을 파탄시키고
티인에게 피해를 주는 우리의음주 문화에 대해서 좋은 경종이 될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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席不正 不坐
석부정 부좌
席不正 자리가 바르지 않으면
不坐 앉지 않았다.
반듯한 좌석에 똑바른 자세로 앉는다.
그것은 무슨일에나 합리적으로 대처하려는 공자의 이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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廐焚 子 退朝曰 傷人乎 不問馬
구분 자 퇴조왈 상인호 불문마
廐焚 마굿간이 불에 탔는데,
子 退朝曰 조정에서 돌아온 공자는 이 이야기를 듣고
傷人乎 다친 사람은 없는가? 라고 묻고
不問馬 말에 대해서는 묻지 않았다.
공자가 세상에서 인간을 가장 중요시 했다는 점을 말해 주는글이다.
마긋간에 불이 났으니 말을 먼저 구는것이 사람의 상정이지만 말은
사람의 소유물에 속하므로 묻지않고 더욱 급하고 중히여긴 사람에 대해서만 물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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