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던 날
雲心 최 상복
마음은
나의 연약함을 아는듯
차거운 길 위에서 서성였다
내안의
고독만큼
나를 감싸고있는 너
끊임없이
마음의 빈터에는
심연의 적막으로 먹먹하다
고막이 터질것같은
크락숀소리가
어둠이 내려앉은 아스팔트위로 퍼져온다
눈앞이 환하다가
빠르게 사라졌다
아마도 빨간 신호등을 그냥 지나쳤나보다
'♡♥♡가슴속의자작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꿈을꾼다/최상복 (0) | 2012.01.22 |
---|---|
바람이되었으면/최상복 (0) | 2012.01.10 |
바램하나/최상복 (0) | 2011.12.22 |
12월의 밤/최상복 (0) | 2011.12.16 |
명선도에 서면/최상복 (0) | 2011.1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