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독475 언젠가 당신이 말했었지 사랑은 받는것이 아니라면서 언젠가 당신이 말했었지 혼자 남았다고 느껴질 때 추억을 생각하라 그랬지 누구나 외로운 거라 하면서 그리고 이런 말도 했었지 지난 날이 자꾸 떠오르면 애쓰며 잊으려 하지 말랬지 사랑은 받는 것이 아니라면서 *단 한번 스쳐간 얼굴이지만 내 마음 흔들리는 갈대처럼 .. 2008. 11. 30. 사랑을 위한 기도 사랑을 위한 기도 나의 외로움을 위한 사랑함이 아니라 그대를 위해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소서 희생이 따를 지라도 그 희생 마저 기쁨으로 그대에게 드릴수 있는 사랑 되게 하소서 그대 다가설수 없는 먼 그리움의 하늘위에 있어도 한 줄 외줄에 목숨걸 수 있는 사랑 되게 하소서 줄이 끊어져 맺어.. 2008. 11. 30.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길/백미현 지금 그대는 어디쯤 오는지 아직 와야할 길이 더 많은지 잠시 다녀오겠다던 발걸음 오시는 길 헤메이다 나를 비켜갔는지 서글픈 사랑 안녕 지친 세월 안고 홀로 견딘 나의 기다림모두 부질 없으니. 그대더딘 발걸음 서둘러 오지마 이젠 누구의 가슴에라도 그대 편히 쉬어야 할 테니 차마 버.. 2008. 11. 30. 바람의 잔/최상복 바람의 잔 雲心최상복 차라리 손가락을 베었더라면 연고라도 바를것을 왜 하필 가슴을 베어 저리고 시린마음 구석구석 파고든다 행적없는 바람의 잔이 되어 눈물을 받는다. 2008. 11. 26. 겨울밤에/최상복 겨울밤에 雲心최상복/071213 낡은 목조건물도 이리저리 붙어있는 형형색색의 간판들도 세차게부는 겨울바람에 평소 듣지 못하던 소리를 지껄이며 거리의 무법자가 되어있다 삶의 틈새에 마셔버린 술기운이 외로움의 허기와 바람에 묻혀 빠르게 내곁을 떠난다 옷깃을 세웠지만 단추구멍.. 2008. 11. 26. 이전 1 ··· 92 93 94 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