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1474 출사/최상복 출 사 雲心 최 상복 모두가 잠든 새벽 전장에 나가는 군인처럼 배낭을 꾸린다 내려 눌러오는 눈꺼풀은 찬물로 달래놓고 양미간을 잡고 거울을본다 오늘은 어떤 삶의 모습들이 나에게 다가올까 그 삶의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해야한다 흐르는 시간을 어떻게 기록해야하나 끝없는 생각이 굴비 엮듯이 .. 2009. 4. 8. 남해대교에서 2009. 4. 5. 흔적 흔적 雲心 속마음 벌겨벗겨 두손모아 빌고 빌었던,,, 짧은 인생 행복하게해달라고 돈 많이 벌게해달라고 건강하개 해달라고 시퍼런 동해바다에 목욕재개하고 깨끗한 마음으로,,,,, 하지만 내가 보기엔 시리고 아픈 흔적, 2009. 3. 29. 출사 출 사 아직은 찬바람이 옷깃을 파고든다 새벽 3시 출발준비를 서두른다 일찍 도착한 광양매화마을은 고요한정경이었다 포인트를 잡는 회장을 열심히 따라다녔는데 순간 일행을 놓쳐 혼자 분주히 눌러댔다 잘됬는지 확인할 겨를도 없이 이어 산수유마을로 이동한다 비가 그치면 좋으련만 가끔씩 내리.. 2009. 3. 27. 삼천포 대교에서 삼천포 대교에서 그 어두운 시간 꾸역꾸역 산을 오른다 공동묘지를 지나고 아카시아나무를 잡았는지 손바닥에 피가흐르지도 몰랐다 얼마나 올랐을까 시원하게 시야가 들어온다 배도 고프지만 한장이라도 더 찍어야한다고 동료작가들도 열심이다 삼천포 대교는 참 이쁜 모습으로 내게 왔다 이런 맛.. 2009. 3. 23. 이전 1 ··· 291 292 293 294 29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