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름다움2389 소낙비/최상복 소낙비 雲心최상복/080730 버드나무속에 매미 한마리 애절한 울음 안은 채 옆 걸음치며 피하더니 장대같은 소낙비 내릴줄 미쳐 몰랐구나 일순간 모든것을 멈추게한 소나기는 진한 물안개 피우며 한가로운 오후를 움켜지고 길을 떠난다 함초롬이 젖은 노란 베고니아 찌든먼지 털어내며 초.. 2008. 11. 26. 어찌하오리까/최상복 어찌하오리까... 雲心 보고싶어도 볼수없는 그대 기약없는 기다림에 서글피우는 빈 가슴은 마음을 적시며 울어대고... 사랑의 깊이가 더욱 깊어진 붉게타는 밤이면 모진 그리움 사무치게 넘쳐난다 서럽도록 뼈 마디마디 적셔오는 진한 그리움의 향기 어찌하오리까... 2008. 11. 26. 그대 찾을때까지/최상복 그대 찾을때까지 雲心최상복/080720 어디쯤인지 분간할수없는 안개속에 파뭍힌 희망의 등대는 밤새 구슬피 울어놓고도 모자라 고즈넉한 일요일 아침을 깨운다 뿌우웅 뿌우웅 꾸역꾸역 내 밷는소리 수평선 저 멀리 안개자욱한 동해바다에 사랑하는 그들을 애타게 부른다 잠시조용하다.. 2008. 11. 26. 행복이라고/최상복 늘 행복이라고 雲心최상복/080702 하늘에 두둥실 떠가는 힌구름따라 행복은 파문을 그린다 가슴에 머무는 그리움안고 홀로 배시시 미소짓고 마음에서 넘치는 행복을 그려보고 그대는 멀리있어 볼수없는 간절한 그리움도 하염없는 사랑의 기다림도 내겐 행복일꺼야 작은 가슴속에 꽃 한송.. 2008. 11. 26. 비오는 날에/최상복 비 오는 날에 雲心최상복/080622 마른날 우산 없이 먼길 떠났던 그대는 어찌되는지... 창문밖 비 바다만 넊을 잃고 바라본다 빗소리속에 그대 발자욱소리 들려 돌아보지만 바람이 휘이 불어 빈 모습 채어가고 그대음성 다시들려 내다본 창가에는 흠뻑젖은 이름모를 들꽃 한송이 날 바라.. 2008. 11. 26. 이전 1 ··· 471 472 473 474 475 476 477 47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