촛불
雲心 최 상복
고요한 침묵으로
가끔은 흐느적거리며
몸을 불 사른다
어둠속에서
강물같은 세월을 비추며
마냥 그렇게 서서,,,
가느다란
나의 입김에
고개를 저어대다가
살며시
눈을 감더니
눈물이 자꾸만 고여온다
너도
나처럼,,,
고독한 그리움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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